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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작품

게시물 상세
작품명 부안군청사
위치 전북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
건축가 변용 / (주)원도시건축
수상년도 2006
대지면적 14472 지상층수 5
건축면적 3364.44 지하층수 2
건폐율 23.25 용적율 69.33
작품설명
게시물 상세
본 계획안의 주안점은 우선 도시적인 맥락에서 출발한다.<br>계획 대지 주변의 현황으로 볼 때, 비교적 작은 스케일의 군소 건물들이 주를 이루고는 있으나 도시적인 스케일의 열린 공간(어반 보이드 <sup>urban void</sup>)의 부재로 인해 상대적인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 상황이다. 부안군의 중심지로서의 군청사를 생각할 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열림'이 이곳에 필요하였으며 그것의 장소성을 배가시켜줄 수 있는 군청사 건물의 계획 또한 요구되었다.<br>유적 및 현청사의 존치는 설계 과정에서 쉽지 않은 조건으로 작용한 것이 사실이기는 하나, 그 두 공간이 신축 건물과 함께 만들어 낼 종합적인 장소성은 삼자간의 시너지효과마저 기대할 수 있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도 이해되었다. 따라서 유적으로 이루어진 '과거'의 공간, 신축 청사건물로 형성되는 '현재'의 모습, 그리고 현청사 부지 및 추후 매입 예정지까지 아우르는 어반 보이드 <sup>urban void</sup>의 '미래'모습은 현 대지의 과거-현재-미래를 이어 갈 수 있는 역사적 흐름 속의 장소성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br>현재 사용 중인 청사건물은 신축 건물 완공 이후 철거가 예정되어 있어서, 그 부분에 자연스럽게 어반 보이드 <sup>urban void</sup>의 형성이 가능하리라 예상되는바, 그러한 장점을 적극 수용하면서도 서쪽의 유적지에 대한 또 다른 배려를 고려할 때 계획안에서 제안한 위치에 건물을 놓음으로써 성격이 다른 두 외부 공간이 각각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이 가능해졌다.<br>열린 공간으로서의 앞마당은 다양한 문화행사 및 쉼터 등으로 활용되면서 도시와 소통하게 되고, 후면의 안마당은 청사의 휴게 공간으로 적극 이용되면서 유적을 통해 역사적 장소성을 재인식시킬 수 있다.<br><br>두 외부공간의 접점에 건물을 위치시키는 과정에서 주변의 도시계획적인 맥락 및 지형의 흐름을 적극 수용하였으며, 이것은 건축물 하나만으로 의미를 완결시키기보다는 도시적 발전과정의 한 요소로서 자연스러운 군청사의 형성/발전을 희망했기 때문이다.<br>신축 건물로 인해 형성된 두 외부공간은 각각의 위계와 질서를 찾게 되고, 의회-청사 간의 기능적 분리로 만들어진 사이 공간을 적절히 배치시킴으로써 두 공간간의 적극적인 관계성 부여도 가능하게 된다. 아울러, 전면 광장에 면한 청사의 저층부를 민원 관련 시설로 계획하여 이용의 효율성 및 외부와의 연계성을 극대화 하고, 인지영역이 청사 내부로까지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br>상층부의 업무 시설군에서는 청사 업무의 효율성 및 가변성을 최대한 고려하여 계획되었으며 중복도 및 수직적 오프닝을 통한 상호 연계 가능성을 극대화하였다. 녹지 및 휴게시설 등을 통한 안마당과의 소통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브릿지로 이어지는 의회와의 업무협력 관계도 적절히 반영하였다.<br><br>따라서 도시적 맥락에서 출발한 본 계획 개념은 업무시설의 효율성에까지 이어지며 종합적인 장소성으로서의 군청사 확립을 가능하게 한다. 이것은 단순한 청사건물의 신축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군민과의 교류 및 역사의 흐름을 담기 위한 중심적 장소의 제공이라는 군청의 확고한 의지를 방영하고자 한 결과물이다.
folder_open첨부파일
162217_P0001.jpg
작품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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