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건물은 호남고속도로의 전주진입로인 팔달로와 백제로를 사이에 두고 전북대학교와 마주하고 우뚝 서 있어 전주시의 랜드마크적요소가 된다. 건물의 전면부는 대규모 녹지와 썬큰가든을 조성하여 가로공간을 풍부하게 하였다. 차량은 건물의 측·후면으로 유도하고, 보행자는 건물의 전면을 이용하되 사무실과 영업장 출입구를 분리하여 이용과 관리의 효율을 높였다. 고객과 접촉이 빈번한 영업장은 저층부에 수평적 매스로, 사무실은 고층부와 수직적 매스로 구성하였다. 영업장 및 대규모 집회공간과 사무실 부분은 별도의 출입구를 설치하고 두 기능을 연결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아트리움을 설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