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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한국건축가협회 박제유 회장 이임에 따른 감사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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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작성일 : 2022-02-28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회원 여러분!

제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던 협회 이취임식을 계기로 봄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는 계절입니다. 물론 비대면의 시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조금 더 인내하며 대면이 당연한 때를 기다려 봅니다. 무엇보다 코로나와 함께 시작된 저의 회장 임기는 비대면이라는 또 다른 형태로의 진행에 적응하는 시기로 대부분 보냈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건축문화진흥을 위해 동참해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새로이 취임하시는 천의영회장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회장으로 협회를 이끄시는 동안 말씀대로 모든 일을 즐겁게 진행하셔서 좋은 결과들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제가 진행해 왔던 사업들을 돌아보며, 몇 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본 회는 최근 건축가 및 건축의 예술로서의 자리매김과 건축문화의 인식을 확인하고, 건축의 문화적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건축의 예술적 가치 향상을 위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건축예술진흥법 재정을 전력을 다하여 추진해 왔습니다. 이의 결실로, 이미 발의된 법안이 통과되도록 새로 취임하신 천의영회장님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협회가 할 수 있는 일들 중 건축가와 그들의 작품을 국내외로 소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진행한 영문판‘한국건축가협회상 작품집’발간에 이어, 국내 건축가와 한국 현대건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준비 중인, ‘Contemporary Korean Architects 100' 발간도 끝까지 잘 정리되길 바랍니다. 특히, ‘한국건축가협회상 작품집’은 매년 발간되어 국제적으로 한국건축가들을 알리고, 한국 건축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지난 해 대한민국건축문화제는 이제는 우리의 대표적인 주거형식이 된 아파트에 건축가와 건축설계사무소가 적극 참여하는 주도적 역할을 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공동주거(아파트)를 주제로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아파트를 재조명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건축가들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사안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현안을 해결해 가는 적극적인 참여의 모습 역시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국내 건축설계공모의 활성화와 설계공모 심사 제도의 공정한 추진을 위해, 3단체 TFT팀과 함께 국가 및 지자체의 공공건축 설계공모를 협회에서 주관하면서 건축가들의 좋은 작품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투명하고, 공정한 설계공모 심사 제도는 건축계 모두가 상생하는 길입니다. 이에, 앞으로도 우리 건축계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와 같이 저의 회장 임기동안 진행해 왔던 사업들을 돌이켜 보니, 저와 함께 힘 써 주셨던, 회장단, 이사님들과 위원장님들, 후원회원님들, 그리고, 회원님들의 도움이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다는 사실이 감격스럽습니다.

존경하는 회원님들! 

위와 같은 일들을 추진하는 데는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없다면 가능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격려 그리고 조언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새로이 취임하신 천의영회장님을 비롯한 신임 임원분들께도 변함 없는 지지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저도 이제 한사람의 건축가로 돌아가 치열한 작업과 정진을 통해 우리 건축문화에 미력이나마 기여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2022년이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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