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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작품

게시물 상세
작품명 서울대학교 미술관
위치 서울 관악구 신림동 산56-1
건축가 박승,한종률,렘콜하스 / 삼우건축
수상년도 2004
대지면적 3889012 지상층수 3
건축면적 1363.5 지하층수 3
건폐율 5.76 용적율 20.2
작품설명
게시물 상세
서울대 미술관의 1996년 1차 계획안은 대지 내 두 언덕을 연결하는 브릿지 형태로 제안되었지만, 현실화되지는 못하였다. 실현이 보류되면서 자연환경 보전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고 대지 내 건물의 위치를 북동쪽으로 20m 정도 이동해야만 하였다. 이동하면서 아예 새로운 컨셉으로 미술관이 설계되었으며, 다시 3년만인 2005년 7월에 완공되었다. 서울대 미술관의 디자인 개념은 대학 캠퍼스와 지역 사회의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것이며, 건축물의 형태에 직설적으로 때로는 은유적으로 반영되었다. 거대한 건물의 매스는 위와 같은 개념적 행위에 의해 잘려나가 일정한 형상으로 발전되어 결과적으로 대지의 경사도를 반영하는 형태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커뮤니티와 캠퍼스 간의 보행자 통로가 생성되었고, 나아가 건물의 외부 동선과 주변 지형도로 발전되었다. 이렇게 재구성된 건물 매스는 공중에 떠 있는 모습으로 콘크리트 코어와 캔틸레버 철골 구조로 지지가 된다. 철골 프레임은 전면 19.8m, 후면 17.8m의 철골 프레임으로 짜여 캔틸레버 방식으로 지지가 된다. 진동과 처짐에 대한 현장 체크와 안정성이 검토되었다.<br>서울대 미술관은 기본적으로 전시, 교육, 도서관, 사무 등, 네 가지의 프로그램을 수용한다. 학교 내의 미술관으로서 교육 영역의 비중이 비교적 크며, 일부 교육 공간은 상황에 따라 전시 공간으로 확장할 수 있다. 내부 공간의 성격이 복합적인 것은 다른 미술관과 구별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전시실은 건물의 최상부인 3층에 있으며, 천장고는 4m이다. 전시 계획이 자유롭게 구성될 수 있도록 계획되었으며, 1층의 강당과 2층 강의실은 지형에 맞춰 계단식 강당 및 강의실로 디자인되었다. 특히 2층 강의실은 3층 전시 공간과 통합되어 사용될 수 있다. 공간을 통합하는 것과 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경사를 따라가는 동선과 마감 재료에서도 드러난다.<br>내부 동선은 두 방향으로 나뉘어 코어를 중심으로 휘감겨 들어간다. 또한, 내부에서 다른 영역의 프로그램과 지속해서 연결된다. 특히 계단실 벽은 폴리카보네이트, 바닥은 노출콘크리트, 핸드 레일은 유리로 마감되었으며, 상부의 천장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 채광과 폴리카보네이트 내부로 비춰지는 인공조명으로 비정형적인 형태의 따라가는 동안 색다른 공간 체험이 일어나게 된다.<br>설계 초기에 제안되었던 검은 색상의 외장재나 시간성을 지닌 재료(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를 보이는 재료)를 사용하기 위해서 다양한 금속을 부식하는 방법이 검토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외부 철골 구조가 완성되면서 철골 프레임의 형상을 건물의 외피를 디자인하는 요소로 활용하게 되었고 외장 재료로 U-Profiled Glass를 사용하였다.<br>서울대 미술관은 렘쿨하스의 새로움을 향한 열정과 국내 관계자들의 희생적인 노력으로 오늘의 모습을 갖추었으며 대학과 지역 사회의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미술관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
작품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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