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동정] [알림] 최명철(단우건축사사무소) 명예건축가님 <집을 생각하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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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작성일 : 2016-10-27 | |
![]()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이라는 공간, 그것에 대한 진지한 고찰
“미래의 집은 미래의 삶을 담아내는 그릇입니다.
한 번쯤 과거, 현재, 미래의 삶을 따라가 보면서 우리들의 집을 생각합니다.”
도시에서의 집들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집이라는 공간에 인간은 어떤 가치를 부여할 수 있을까, 왜 아파트가 최선의 주거환경으로 칭송받아야 할까…. 뉴타운과 신도시 건설이 이어지며 우리나라 도시 주거가 걷잡을 수 없이 바뀌어가는 그 시간 동안 건축가 최명철(단우건축 대표)이 중앙선데이에 연재했던 집에 대한 주옥같은 글들을 한 권에 담았다.
건축가, 건축과 도시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다
인간과 사회, 문화에 대한 탐구와 예술혼을 건축물에 불어넣는 것으로 유명한 단우건축의 대표 최명철, 그는 우리가 생각하는 집이라는 공간의 다음 단계를 생각하는 건축가다. 건축과 도시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단우건축의 작품들은 늘 다르다는 평가를 받았고 인간과 자연을 생각하는 건축으로 그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단우건축의 수장 최명철은 긴 시간 건축가로 활동하면서, 혹은 강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느꼈던 집에 대한 생각들을 중앙선데이에 연재하였다. 매회 칼럼독자들에게 건축에 대한 화두를 던져주었고, 그 깊이 있는 성찰은 많은 이들에게 울림으로 전해졌다.
삶과 공동체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해답을 찾다
이 책은 포레스트 퀸텟이나 서판교 윌든힐스, 은평 뉴타운 등의 최선의 집을 살펴보고, 살둔 제로에너지 하우스, 도시농부 타운하우스 등의 최적의 집을 분석했으며, 줄리엣의 집, 황태자의 땅콩집 등의 최고의 집을 논하고, 트리하우스, 리빙 이키텍쳐, 플로팅 하우스 등의 최신의 집을 담았다. 즉 집의 가치를 최선, 최적, 최고, 최신으로 구분하여 다양한 건축물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뿐만 아니라 이현호, 정양희, 나케 유지, 황두진 등의 건축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삶과 건축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을 찾고자 했다.
책 속으로
“도시를 버려야 전원을 얻는다.”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적절한 문구다. 도시생활에 대한 미련에 더해 낭만적인 생각만으로는 전원생활이 지속되기 힘들다. 정부의 지원사업을 도맡고 있는 박정승 귀농·귀촌종합센터장은 “인생을 거는 선택으로서 벤처창업과 마찬가지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p.67
아이들은 마당 있는 집에서 사는 게 좋다. 흙이 있는 풀과 꽃, 나무 그리고 벌레나 새 등 자연과 같이 지내는 동안 많은 것이 아이에게 유익하다. 살아가면서 소중해지는 감수성이 무럭무럭 자란다. 아이들은 골목 있는 동네에서 노는 게 신 난다. 만나서 부딪치고 깔깔대고 싸우고 돌아서서 뛰놀고 남들과 더불어 사는 과정에서 부쩍 크는 자신을 알게 된다. 타인을 배려하며 공감하는 능력을 자연스레 터득하게 된다. 아이들은 자기만의 공간을 갖는 게 바람직하다. 혼자 놀고 공부하고 혼자서 울음을 삼킬 수 있는 다락이나 계단 밑, 장롱 속 등 조그마한 공간 속에서 견뎌내야 할 삶의 큰 공간들을 깨닫게 한다. 크면서 꼭 필요한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 --- p.96
이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당신은 어떤 집에 살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하면 봄의 새순과 아름다운 꽃나무들, 지난 여름 태풍과 벼락에도 잘 견디어낸 감나무에 열린 감을 설명하는 데 30분이 걸리고 텃밭에서 나온 상추와 오이를 나누어 먹었다는 이야기에 30분, 앞마당에서 모래놀이와 연날리기에 정신 팔려 있는 아이 이야기에 30분, 일찍 들어온 남편이 정원을 가꾸고 장작을 팬다는 이야기에 1시간은 너끈히 보낼 수 있다. 진정한 참살이가 시작된 것이다. --- p.103
유럽의 르네상스는 중세 암흑시대 천년을 뛰어넘어 그리스·로마 시대로부터 오래된 미래를 끌어내 새로운 인류 문명을 탄생시켰다. 그리스신전과 로마의 건축술에 기초한 건축 형식의 재해석은 당대의 경제력과 인문학, 과학의 발전과 결합돼 서구의 건축양식으로 계승됐다. 더 역사가 오랜 한옥을 현대생활 속에서 어떻게 해석해야 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의 주거양식으로 구현할 것인가. 오로지 우리의 노력과 창조적 역량에 달려 있다. --- p.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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